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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도 국제중재기구 출범‥초대총장에 미국 제재받은 홍콩 전 법무

중국 주도 국제중재기구 출범‥초대총장에 미국 제재받은 홍콩 전 법무
입력 2025-10-21 11:40 | 수정 2025-10-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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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주도 국제중재기구 출범‥초대총장에 미국 제재받은 홍콩 전 법무

    '국제중재원'(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ediation·IOMed) 공식 출범식

    중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 분쟁조정 기구인 국제중재원이 홍콩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제중재원은 어제 홍콩에서 중국 화춘잉 외교부 부부장과 홍콩 존 리 행정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화춘잉 부부장은 출범식에서 국제중재원이 국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해 "국제 법률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 인류의 공동 미래를 위한 공동체 구축에 힘을 실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행정장관은 "국제중재원은 존중과 신뢰를 받는 분쟁해결 기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내년에 글로벌 중재 정상회의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중재원 초대 사무총장에는 테레사 청 전 홍콩 법무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청 사무총장은 국제중재원이 "다른 국제 분쟁 해결기관의 서비스를 보완하고 국가 간 분쟁, 국제 투자·상업 분쟁에서 당사자들에게 실행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옵션의 중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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