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 위기를 겪는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우리돈 약 28조 원 통화 스와프를 제공하는 등 오는 26일 중간선거를 앞둔 밀레이 정부를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 장관과의 회담에서 아르헨티나의 자원, 특히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할 것을 언급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르헨티나의 우라늄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 확대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밀레이 대통령이 "중국을 아르헨티나에서 몰아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할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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