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인 27일 나루히토 일왕과 만난 뒤 28일 다카이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5천500억 달러, 우리 돈 약 78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일본 기업들과 논의 중인 진행 상황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대두나 LNG 등의 구매가 관세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에 추가되는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미일 양국은 관세협상의 합의 내용을 공동성명 형태로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는 대두와 옥수수 등 미국산 농산물과 다른 미국 제품을 일본이 연간 80억 달러, 우리 돈 약 11조 원어치를 구매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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