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레빗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취지로 발표했지만, 한국 정부 소식통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개최지인 경주에서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건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2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무역 합의가 최종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에서 현금 투자 비율, 자금 공급 기간 등이 막판 쟁점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이튿 날인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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