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장현주

일본 '국회의원 수 축소' 핵심 쟁점 급부상‥다카이치의 결단은?

일본 '국회의원 수 축소' 핵심 쟁점 급부상‥다카이치의 결단은?
입력 2025-10-24 15:06 | 수정 2025-10-24 15:06
재생목록
    일본 '국회의원 수 축소' 핵심 쟁점 급부상‥다카이치의 결단은?

    다카이치 일본 총리(오른쪽)와 요시무라 유신회 대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일본유신회를 새로운 연정 파트너로 포섭하는 과정에서 합의한 '국회의원 수 축소' 문제가 일본 정치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유신회는 연정 수립 합의문에서 이번 임시국회 기간에 중의원 의원 정수를 10% 줄이는 법안을 제출해 통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의원 의석수는 현재 465석으로 10%를 감축한다면 46석을 줄여야 합니다.

    앞서 유신회는 연정 수립을 협의할 때 정치 개혁 조치인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자민당이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공명당의 결별 선언으로 위기에 처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충분한 당내 논의 없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유신회는 올해 12월 17일 끝나는 임시국회 기간에 국회의원 정수 축소 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이탈할 수 있다며 다카이치 총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야당 내에서는 신중론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