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 관련 사전 대언론 전화 브리핑에서 방한 기간 중 한국과 무역 합의를 마무리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대로 가능한 한 빨리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큰 틀의 무역합의를 했을 당시 한국이 하기로 한 3천5백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이행 방안 등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위 당국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어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자본과 노하우, 미국 제조업과 방위산업, 조선업과 잠수함 건조의 재건을 돕기 위한 그들의 일반적인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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