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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니다‥향후 만날 가능성 높아"

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니다‥향후 만날 가능성 높아"
입력 2025-10-25 11:33 | 수정 2025-10-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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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니다‥향후 만날 가능성 높아"

    푸틴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 [연합뉴스/로이터 제공]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해외투자와 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 대표가 미·러 정상회담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현지시간 24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를 발표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취소된 것이 아니라 두 정상은 향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러시아와 미국,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외교적 해결책에 꽤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도 종전 협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헝가리에서 열기로 했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 2곳과 자회사에 제재를 가했고, 푸틴 대통령은 곧바로 특사를 미국에 보내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러시아를 겨냥한 미국의 압박에도 푸틴 특사는 "러시아와 미국 간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러시아의 이익이 존중되고 고려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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