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비핵화 논의 배제 요구에 대해서는 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으로 간주한다고 답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무장지대, DMZ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김정은과의 만남은 "100% 열려있다.
나는 김정은과 아주 잘 지낸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북미 대화에 앞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이 일종의 핵보유국이라 생각한다"면서 "북한에는 핵무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APEC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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