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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성공적, 많은 결정 내려졌다"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성공적, 많은 결정 내려졌다"
입력 2025-10-30 13:43 | 수정 2025-10-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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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성공적, 많은 결정 내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1시간 40분여의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뒤 "회담이 성공적이었고, 많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비행기 안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핵심 쟁점이었던 대두와 관련해, "중국이 대두를 비롯한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제됐던 중국의 희토류 수출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수출을 계속하기로 합의해 장애물이 없어졌다"면서 "희토류 수출 합의는 1년 기한이 있지만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전구물질의 미국 유입과 관련해 "중국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대중국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칩 수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중국이 엔비디아 등과 협의해 칩을 공급받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4월쯤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나고, 시 주석은 그 뒤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고 싶지만 이번엔 바빠 대화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대화하고 싶고, 비핵화가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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