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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강경 우익 성향 다카이치, 한일 관계 현실주의 노선 택해"

일본 언론 "강경 우익 성향 다카이치, 한일 관계 현실주의 노선 택해"
입력 2025-10-31 11:22 | 수정 2025-10-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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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강경 우익 성향 다카이치, 한일 관계 현실주의 노선 택해"
    강경 우익 성향을 보여온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실리를 위해 한일 관계에서 현실주의 노선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총리가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가진 첫 양자 정상회담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직후 일본 취재진에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입장이 다른 여러 현안이 있지만 이를 리더십으로 관리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동안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를 비판하고,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하는 등 역사 문제에서 특히, 우익 성향을 보여왔습니다.

    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출 이후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 참배를 보류하는 등 현실 노선으로 이미 전환했다며 노선 변경 이유로 한미일 안보협력 필요성 등을 들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다카이치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이 대립을 피하고 현실 노선의 외교를 추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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