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주석은 오늘(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다카이치 총리와의 양자 회담 모두발언에서 "중일 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전진·발전하도록 함께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 정치문건'이 확립한 원칙과 방향에 따라 양자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함께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이 말한 중국과 일본의 4대 정치문건은 1972년 수교 때 발표한 '중일 공동성명', 1978년 '중일 평화우호조약', 1998년 '중일 평화와 발전의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노력을 위한 공동선언' 등을 뜻합니다.
이 문건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주권·영토 완전성 상호 존중, 패권 추구 반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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