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31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내년 쌀 생산량 목표를 올해보다 약 37만t 적은 711만t으로 제시했습니다.
아퍼 지난 8월 초순, 이시바 시게루 전 정권은 급등한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쌀 증산 방침을 밝혔었는데, 단 3개월 만에 감산으로 정책이 급선회한 겁니다.
농림수산성 측은 "수요에 따른 생산량 조정일 뿐 '감산'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언론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농림수산성이 쌀 생산 억제 정책으로 회귀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며, "옛 정책을 고집하는 것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안심을 얻을 수 없다"고 짚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높은 쌀값이 지속되면 소비자가 국산 쌀을 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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