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9일, 이코노미스트는 대미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북한이 러시아, 중국과 밀착하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취임했지만 이 대통령이 자국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옹호해 왔다면서, "혼란의 시기 이후 신선한 실용주의의 바람이 찾아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에게 가장 시급했던 과제로 미국과 관세 협상을 꼽으면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더 나은 협상안을 끌어내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APEC은 이 대통령에게 앞으로 닥칠 시험의 예고편에 불과했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한 세부 사항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핵 추진 잠수함을 어디서 건조할지 등 실제 합의 내용을 두고 이견이 드러나고 있다", 또 "투자 약속을 실제로 이행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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