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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잉관광 방지' 외국인 상대 여객세 인상 검토

일본, '과잉관광 방지' 외국인 상대 여객세 인상 검토
입력 2025-11-12 10:52 | 수정 2025-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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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과잉관광 방지' 외국인 상대 여객세 인상 검토
    일본 정부가 오버 투어리즘, 이른바 과잉 관광을 막기 위해 외국인을 상대로 돈을 더 징수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출국세로 불리는 국제관광 여객세를 현재 1천 엔에서 3천 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출국세를 더 걷어 교통 혼잡이나 일부 외국인들의 규정 위반 등 과잉 관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방침입니다.

    또, 내년 4월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3천 엔, 우리 돈 약 2만 9천 원인 단수 비자 발급 수수료를 미국 관광용 비자 수수료인 185달러, 약 27만 원 수준으로 올리를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출국세는 일본에서 외국으로 가는 모든 사람이 내야 하는 만큼 인상되면, 일본인도 부담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출국세 인상으로 얻은 세수 확대분 일부를 활용해 일본인 여권 발행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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