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셧다운을 종료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는 표결 결과가 워싱턴 의사당에서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하원 TV/AP]
미국 연방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에서 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습니다.
임시예산안은 지난 10일 상원이 수정해 가결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저녁 9시 45분 임시예산안에 서명할 예정이며, 서명과 함께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43일 만에 끝나게 됐습니다.
이번 임시예산안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중단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 스냅의 보조금 집행이 다시 시작되고 연방 공무원들에게 밀린 급여가 지급되는 한편, 셧다운 기간 동안 자체 예산으로 연방정부의 보조금 공백을 메운 주 정부의 자금도 보상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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