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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에 46조원 대 무기 판매

미국,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에 46조원 대 무기 판매
입력 2025-11-13 16:45 | 수정 2025-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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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에 46조원 대 무기 판매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F-15 전투기

    미국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을 상대로 무기를 팔아 한화 46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무부 자료 분석 결과 가자전쟁이 발발한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 규모는 320억 달러, 우리돈 약 46조9천568억 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팔아왔지만 가자 전쟁 발발 이후 무기 판매가 대폭 늘었다는 겁니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많이 팔린 건 보잉의 F-15전투기로, 지난에만 188억 달러, 한화 27조6천억원어치가 승인됐고, 보잉이 주도해 생산하는 유도폭탄과 관련 장비 판매도 79억 달러, 한화 11조 6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스라엘이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보잉에서 구입한다고 방침을 세웠던 것보다 훨씬 늘어난 것입니다.

    보잉 외에도 전투기 예비 부품을 공급하는 노스럽그러먼과 정밀 미사일을 생산하는 록히드마틴이 이스라엘과 대형 계약을 맺어 미국 방산업체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관되게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해왔고, 가자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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