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백승은

BBC 전 사장, 트럼프 거액 소송 위협에 "한 푼도 주면 안돼"

BBC 전 사장, 트럼프 거액 소송 위협에 "한 푼도 주면 안돼"
입력 2025-11-17 10:24 | 수정 2025-11-17 10:24
재생목록
    BBC 전 사장, 트럼프 거액 소송 위협에 "한 푼도 주면 안돼"

    영국 BBC방송 본사 [연합뉴스/EPA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 위기에 직면한 영국 공영방송 BBC의 전직 사장이 '한 푼도 줘선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토니 홀 전 BBC 사장은 오늘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게 한 푼이라도 주는 데 동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납세자들이 낸 수신료이자 공적 자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BBC가 미 대선 직전인 지난해 11월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 미 의회 폭동이 벌어진 지난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편집해 마치 폭동을 선동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이유로 10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