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북한, 한미 팩트시트에 "대결적 기도 공식화‥대응조치 취할 것"

북한, 한미 팩트시트에 "대결적 기도 공식화‥대응조치 취할 것"
입력 2025-11-18 06:13 | 수정 2025-11-18 06:52
재생목록
    북한, 한미 팩트시트에 "대결적 기도 공식화‥대응조치 취할 것"

    한미 정상의 대화 2025.10.29 [대통령실 제공]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 대해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 기도가 다시 한번 공식화, 정책화됐다"면서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 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가 "우리의 합법적인 안전상 우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지역 정세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날 논평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이 지난 14일 발표된 지 4일 만에 북한이 내놓은 공식 반응입니다.

    한국에 대한 핵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해서는 "조선반도지역을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안전 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지구적 범위에서 핵 통제 불능의 상황을 초래하는 엄중한 사태발전"이라면서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는 '자체 핵무장'의 길로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서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하고 보다 치열한 군비경쟁을 유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