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 시내
독일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독일인 일가족 4명이 관광차 방문한 이스탄불에서 잇따라 숨진 가운데, 현지시간 19일 이스탄불에 출장 와서 같은 호텔에 투숙했던 독일 국적 남성이 호흡곤란과 식은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일가족 부검 결과 화학물질 중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으며, 현지 경찰은 호텔 객실에 뿌린 살충제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현지 매체들은 호텔 측이 빈대를 잡으려고 뿌린 살충제의 독성 물질이 욕실 환기구를 통해 객실로 유입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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