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일 정상 [자료사진]
유엔 주재 푸총 중국대사는 지난 21일 대만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무력 개입이라는 야심과 함께 중국의 핵심 이익에 도전했다며 다카이치 총리를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푸총 중국대사는 지난 18일 안보리 개혁 연례 토론에서도 "일본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오스트리아 빈 주재 리쑹 중국 국제기구 상임대표도 지난 21일 IAEA 이사회에서 "일본이 군국주의의 길을 다시 걸으려 한다면 국제사회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핵 3원칙을 둘러싼 다카이치 내각의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은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다시 검토하기로 하면서 주변국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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