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밤,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시스템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게 제3세계로부터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느 국가들이 '제3세계'에 해당하는지는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시민이 아닌 이들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중단하는 한편, 사회적 평온을 해치는 이민자들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안보상 위험 등을 초래하는 외국인은 추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자산이 되지 않거나 우리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모두 내보낼 것"이라며 "오직 반이민만이 이 상황을 완전히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총격범에 의해 주방위군이 숨지자 반이민 정책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이민국의 조세프 에들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라며 모든 우려 국가 출신 외국인의 영주권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들로 국장은 우려 국가가 어딘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CNN은 이민국이 19개국을 특정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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