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 [연합뉴스/EPA 제공]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영국 항공 정보 업체 시리움의 자료를 분석해 중국 항공사가 지난 27일 기준으로 다음 달 운항 예정인 일본행 노선 5,548편 가운데 16%인 904편의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운항 중단 편수가 268편이었는데 불과 이틀 만에 3배 이상 많아지면서 줄어든 좌석 수도 총 15만 6천 개로 늘었습니다.
일본 공항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626편이 줄었고,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과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은 각 68편,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 공항은 61편 순으로 운항 중단 편수가 많았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3,554만 명이었고, 이 가운데 중국인이 820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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