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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사, 일본 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으로 늘어"

중국 항공사, 일본 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으로 늘어"
입력 2025-11-29 10:56 | 수정 2025-1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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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항공사, 일본 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으로 늘어"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 [연합뉴스/EPA 제공]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900여 편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영국 항공 정보 업체 시리움의 자료를 분석해 중국 항공사가 지난 27일 기준으로 다음 달 운항 예정인 일본행 노선 5,548편 가운데 16%인 904편의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운항 중단 편수가 268편이었는데 불과 이틀 만에 3배 이상 많아지면서 줄어든 좌석 수도 총 15만 6천 개로 늘었습니다.

    일본 공항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626편이 줄었고,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과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은 각 68편,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 공항은 61편 순으로 운항 중단 편수가 많았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3,554만 명이었고, 이 가운데 중국인이 820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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