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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참사' 홍콩, 사흘 애도 기간 선포‥실종 150명

'아파트 화재참사' 홍콩, 사흘 애도 기간 선포‥실종 150명
입력 2025-11-30 06:01 | 수정 2025-11-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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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화재참사' 홍콩, 사흘 애도 기간 선포‥실종 150명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사망자가 최소 12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홍콩 당국이 어제(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애도 기간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되고, 정부가 주최·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연기, 취소됩니다.

    홍콩 당국은 시민들에게 단결을 호소하는 한편 온라인상의 유언비어 등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경무처는 29일 오후 3시 기준 사망자 수가 하루 전인 28일 오후 8시 15분 발표 때와 같은 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약 200명에서 150명으로 줄었습니다.

    당국은 "기존 실종 명단에 포함됐던 사람 가운데 144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여전히 실종 상태인 150명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실종자 가운데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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