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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산사태' 인니 수마트라섬 피해 급증‥사망 442명·실종 402명

'홍수·산사태' 인니 수마트라섬 피해 급증‥사망 442명·실종 402명
입력 2025-11-30 22:44 | 수정 2025-11-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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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산사태' 인니 수마트라섬 피해 급증‥사망 442명·실종 402명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서 구조되는 어린이들 [연합뉴스/EPA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제공]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발생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오늘 최근 1주일 사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442명이 숨지고 40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많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백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태국 남부에서도 홍수가 발생해 170명이 숨졌고, 스리랑카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193명이 사망하고 228명이 실종됐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강력한 태풍이나 열대성 폭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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