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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병화

WHO, 비만치료제 조건부 공식 권장‥'접근성 부족'도 경고

WHO, 비만치료제 조건부 공식 권장‥'접근성 부족'도 경고
입력 2025-12-02 04:42 | 수정 2025-12-0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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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비만치료제 조건부 공식 권장‥'접근성 부족'도 경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처음으로 비만치료제로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GLP-1 사용 지침을 제시하고 장기 치료의 일부로서 이를 조건부로 권장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의약품이 모두 GLP-1 계열입니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WHO의 조건부 권고 사항은 첫째 임신부를 제외한 성인들의 비만 치료를 위해 GLP-1 요법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하되, 둘째 의약품과 함께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과 같은 개입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새로운 지침은 비만이 포괄적이고 평생에 걸쳐 치료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임을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WHO는 각국과 기업이 특허 의약품에 대해 더 저렴한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는 자발적 라이선싱과, 더 가난한 나라에서는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단계별 가격 책정 등 접근성 확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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