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한국 차 관세 15%로 11월 1일 자 소급 인하" 공식 확인

미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

한국과 미국의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미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1일 SNS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의 성명은 이번 조처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한 것의 후속이라는 뜻으로, 우리 측은 자동차 관세 인하와 관련한 공식 법적 절차인 미국 연방 관보 게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