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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미국 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징벌적 손배소송"

쿠팡 미국 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징벌적 손배소송"
입력 2025-12-08 11:33 | 수정 2025-12-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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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미국 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징벌적 손배소송"
    3천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이 추진됩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현지시간 8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해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미국 본사인 쿠팡 아이엔씨가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갖고 있고, 김범석 쿠팡 아이엔씨 이사회 의장은 서울 출생이지만 현재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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