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차관은 현지시간 10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농축과 재처리와 관련해서 미국과 합의한 바가 있기 때문에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준비됐으니까 미국도 카운터파트를 만들어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이날 미 국무부의 제이콥 헬버그 경제 담당 차관을 만나 제10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 안보 분야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선·에너지·첨단과학기술·핵심 광물 등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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