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게이지슬로 강의 주류인 스캐짓 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자 인근 저지대 주민 약 7만8천 명에게는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워싱턴주 밥 퍼거슨 주지사는 SNS에 "주민들이 과거에도 심각한 홍수를 겪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유례없는 상황"이라며 대피령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폭우는 대기 중에 농축된 수증기가 긴 띠 모양으로 모여 비를 뿌리는 '대기천' 현상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워싱턴주에는 현지시간 14일 또 다른 폭풍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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