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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시리아서 미군 피격, 3명 사망‥"시리아군 내 극단주의자 소행"

시리아서 미군 피격, 3명 사망‥"시리아군 내 극단주의자 소행"
입력 2025-12-14 04:50 | 수정 2025-12-1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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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서 미군 피격, 3명 사망‥"시리아군 내 극단주의자 소행"
    시리아 중부 팔미라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육군 병사 2명이 현지에서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슬람국가, IS 소속 무장괴한 한 명이 매복 공격을 감행해 미군 2명과 미군 통역사 1명이 사망했고, 미군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사들은 IS 격퇴 및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지도자 접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무장괴한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미군 헬기가 부상자들을 알탄프 미군기지로 이송했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시리아 내무부의 누르 에딘 알바바 대변인은 괴한이 시리아 내무부 산하 정부군 소속이며, 최근 내무부의 신원조사 과정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을 지녔을 가능성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대한 애국자를 시리아에서 발생한 매복 공격으로 잃은 것을 애도한다"면서 "IS에 보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도 엑스 계정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인을 겨냥한다면 미국이 끝까지 추적해 당신을 찾아내고 가차 없이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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