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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입력 2025-12-16 08:37 | 수정 2025-12-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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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로이터 제공]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으로 미국에 대량 유입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에 메달을 수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고, 이어 백악관은 펜타닐과 핵심 전구체를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펜타닐 단속을 벌여 300만 정의 펜타닐을 압수했다"며 "치명적인 펜타닐이 쏟아져 들어오는 재앙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원료인 전구체 유입을 명분으로 중국 등에 부과했던 관세 정책을 옹호하는 동시에 베네수엘라 등 남미의 마약밀수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벌일 수 있는 군사작전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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