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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정착민 총격에 팔레스타인 16세 청소년 숨져"

"유대인 정착민 총격에 팔레스타인 16세 청소년 숨져"
입력 2025-12-17 11:08 | 수정 2025-12-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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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 정착민 총격에 팔레스타인 16세 청소년 숨져"

    요르단강 서안 칼란디아 마을의 철거된 건물 잔해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유대인 정착민이 쏜 총에 10대 팔레스타인 청소년이 맞아 사망했다고 WAFA 통신 등 팔레스타인 매체가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안 도시 베들레헴 남동쪽의 투쿠 마을 입구에서 한 유대인 정착민이 차에서 내려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팔레스타인인 16살 무히브 아메드 지브릴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최근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눈 유대인 정착민의 폭력, 이스라엘인을 노린 아랍인의 테러 등이 빈발하며 갈등이 고조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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