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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총기난사범 중 아버지는 인도인‥27년 전 호주로 이민

시드니 총기난사범 중 아버지는 인도인‥27년 전 호주로 이민
입력 2025-12-17 17:48 | 수정 2025-12-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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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총기난사범 중 아버지는 인도인‥27년 전 호주로 이민

    시드니 총기난사 총격범 [연합뉴스/호주 ABC 홈페이지 캡처]

    15명의 희생자를 낳은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을 벌인 부자 가운데 아버지가 27년 전 인도에서 호주에 이민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경찰은 현지시간 1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저지른 사지드 아크람이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바라드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지드는 무역학 학위를 따고 유럽계 여성과 결혼한 뒤 지난 1998년 일자리를 찾아 호주에 이민을 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사지드가 인도에서 사는 동안에는 안 좋은 기록이 없었다면서 "가족들은 그의 극단주의적 사고방식이나 극단주의에 빠지게 된 배경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지드는 지난 27년 동안 가족들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고, 아버지 사망 당시에도 인도에 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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