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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핵무장론'에 중일갈등 심화 조짐‥중 "사태 상당히 심각"

일 '핵무장론'에 중일갈등 심화 조짐‥중 "사태 상당히 심각"
입력 2025-12-19 20:28 | 수정 2025-12-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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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핵무장론'에 중일갈등 심화 조짐‥중 "사태 상당히 심각"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이어 정부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총리실 간부의 '핵 보유론' 언급으로 중일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궈자쿤 대변인은 현지시간 19일 브리핑에서 일본 총리실 간부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사태는 상당히 심각하다"며 "일본 측 일부 인사가 국제법을 어기고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위험한 음모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총리실의 이 간부는 앞서 사견임을 전제로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핵무기 등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핵무장론' 발언은 일본 내에서도 파문을 일으켜, 입헌민주당과 공명당, 공산당 등 야권이 일제히 해당 발언자의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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