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테헤란 시내 모습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란 대법원은 아길 케샤바르즈란 이름의 남성이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여러 도시에서 200건 넘는 스파이 임무를 수행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사형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9월에도 "이란에서 활동한 가장 중요한 이스라엘 간첩 중 한 명"이라며 남성 1명의 사형을 집행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6월 이스라엘과 12일간 공중전을 벌인 뒤 11명을 간첩 혐의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1∼9월 이란에서 1천 명 이상이 사형 집행으로 숨졌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혁명재판소 재판을 고려하면 실제 사형 건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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