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천여 명을 상대로 전화설문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3%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978년부터 실시해 온 지지율 조사에서 출범 두 달 뒤에도 지지율이 70% 이상을 유지한 내각은 1993년 호소카와 모리히로 내각과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 이어 세 번째라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 신문이 비슷한 시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각각 75%와 68%, 그리고 6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촉발된 점을 문제시하는 응답자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아사히 신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다카이치 총리의 중국에 대한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중일 갈등에 따른 경제 영향과 관련해서는 걱정된다는 응답이 53%로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 4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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