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로켓엔 일본판 위성항법시스템(GPS)에 사용되는 측량 위성 '미치비키' 5호기가 탑재됐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조금 전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위성이 궤도에 투입되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오늘 오후 2시 반 기자회견을 통해 "2단 엔진 연소는 두 번째 점화 직후 멈췄다"며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3 로켓에 장착된 엔진은 점화와 정지가 수 차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번 발사엔 이를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2단 엔진 연소가 예정보다 빨리 중지된 탓에 속도가 줄어 원하는 고도에 이르지 못한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로켓은 애초 지난 7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기기 수치 이상으로 연기됐고, 이어서 17일 발사를 시도하려 했으나 발사장 설비 이상으로 발사 직전 중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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