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누적 김치 수입 금액은 약 2천26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해 올해 김치 수입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입니다.
김치 수출 역시 늘긴 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김치 수출입 관련 무역 적자는 작년보다 10.3% 확대됐습니다.
중국산 김치는 킬로그램당 약 1천 7백 원에 판매되지만, 국내산 김치는 킬로그램당 약 3천 6백 원 수준으로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디언은 한국 김치 공장은 대부분 근로자가 4명 이하인 영세업체라 공장식 생산이 이뤄지는 중국과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