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여행자, 백팩 내부에 필로폰 4.9㎏ 적발 [연합뉴스/관세청 제공]
지난해 적발 마약은 총 1천256건, 3천318kg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1.5배, 중량은 4배 넘게 늘었습니다.
건수와 중량 모두 역대 최대치로, 1kg 이상 대형 마약 밀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게 관세청 설명입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페루, 에콰도르발 대규모 밀수가 적발된 코카인이 2.6t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필로폰이 313㎏, 클럽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은 144㎏이었습니다.
특히 케타민은 1년 전보다 적발량이 3.1배 늘었는데 관세청은 "케타민 밀수가 대형화하고 있다"며 "20~40대에서 자기소비 목적의 밀반입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습니다.
경로별로는 항공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적발이 280kg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이 각각 273kg, 157kg을 기록했습니다.
마약 적발이 급증하면서 관세청은 오늘 이명구 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마약척결 대응본부'를 출범시켰으며, 매주 마약 적발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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