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조사 결과, 김 전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소속된 15개 계열사를 고의로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위장 계열사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DB하이텍의 경영권 방어에 동원되거나, 김 전 회장 개인에게 220억 원을 대여하는 등 총수 일가의 지배력 유지와 사익 편취에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DB 측은 내부적으로 이들 회사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관련 기록을 삭제하거나 지침을 내리는 등 은폐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정자료 허위 제출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기 DB 창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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