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광현 국세청장 [자료사진]
'고액자산가들이 상속세 부담에 한국을 떠난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도자료가 최근 가짜뉴스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임 청장은 "왜곡된 정보"라며 페이스북에 해외이주자 신고 현황을 올렸습니다.
국세청장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해외이주를 신고한 인원은 연평균 2천904명이고, 이중 자산 10억 원 이상 인원은 연평균 13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해외이주자 전체의 보유자산은 1인당 평균 3억 6천만 원이었고, 10억 원 이상 자산 보유자의 평균은 61억 5천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 청장은 "해외로 이주한 10억 이상 자산가의 보유 재산도 2022년 97억원, 23년 54억 6천만원, 24년 46억 5천만 원으로 감소 추세"라며 "재산이 많다고 상속세가 없는 국가로 이주하는 경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한상의는 상속세 부담에 고액자산가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잘못된 통계를 인용한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일자 자료를 취소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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