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오늘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차 테스트에는 경남은행과 아이엠은행이 새로 합류해 총 9개의 은행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후속 실거래 실험에서는 예금 토큰을 쓸 수 있는 사용처가 1차 때보다 늘고, 개인 간 송금과 자동 입·출금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기후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국고보조금이 진행되는 사업과 연계해 보조금 집행 과정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기관용 디지털 화폐와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쓸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각 시중은행에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면 은행들은 이용자에게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 식인데, 이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중개 수수료 없는 신속한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진행된 1차 테스트에서는 기관용 디지털 화폐와 예금 토큰이 제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채권이나 주식 등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때도 예금 토큰을 쓸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2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화폐를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법과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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