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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코인 거래금액 15% 줄고, 예치금은 31% 증가

작년 하반기 코인 거래금액 15% 줄고, 예치금은 31% 증가
입력 2026-03-25 12:00 | 수정 2026-03-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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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 코인 거래금액 15% 줄고, 예치금은 31% 증가

    금융정보분석원(FIU) 로고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 캡쳐]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18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은 5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줄었습니다.

    코인 마켓 거래는 36% 늘었지만, 거래 비중이 큰 원화 마켓의 거래가 15% 줄어들며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의 전체 시가총액도 상반기보다 8% 줄어든 87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인을 사기 위해 거래소에 미리 넣어둔 돈은 8조 1천억 원으로 오히려 31% 뛰었습니다.

    가상자산 시세가 하락하며 당장 거래에 나서기 보다는 자금을 마련해 두고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거래가 줄면서 거래소들이 벌어들인 영업이익도 상반기보다 38% 떨어진 3천807억 원에 그쳤습니다.

    전체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 투자자 10명 중 7명꼴인 약 74%는 1백만 원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가격 변동폭은 평균 73%로, 코스피나 코스닥 등 일반 주식 시장보다 2배 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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