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정보분석원(FIU) 로고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 캡쳐]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18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은 5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줄었습니다.
코인 마켓 거래는 36% 늘었지만, 거래 비중이 큰 원화 마켓의 거래가 15% 줄어들며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의 전체 시가총액도 상반기보다 8% 줄어든 87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인을 사기 위해 거래소에 미리 넣어둔 돈은 8조 1천억 원으로 오히려 31% 뛰었습니다.
가상자산 시세가 하락하며 당장 거래에 나서기 보다는 자금을 마련해 두고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거래가 줄면서 거래소들이 벌어들인 영업이익도 상반기보다 38% 떨어진 3천807억 원에 그쳤습니다.
전체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 투자자 10명 중 7명꼴인 약 74%는 1백만 원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가격 변동폭은 평균 73%로, 코스피나 코스닥 등 일반 주식 시장보다 2배 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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