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서산 비축기지 전경 [연합뉴스/한국석유공사 제공]
산업통상부는 원활한 원유 수급을 위해 원유 물량을 확보한 정유사가 이를 증명하면, 정부가 비축유를 먼저 빌려준 뒤 정유사의 대체 물량이 도착하면 이를 비축유 탱크에 돌려받는 방식의 비축유 스와프제를, 4월부터 2달 동안 실시한 뒤 필요할 경우 1달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비축유 방출과 달리 정유사가 대체 물량을 확보해야 원유를 주기 때문에, 최장 50일에 달하는 국내 도달시간 동안 일시적 도입 차질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양기욱 실장은 "사전 수요조사에서 국내 정유 4사 모두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활용하겠다고 신청했고 4월까지 신청 가능 물량이 총 2천만배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또 "6월까지 국내 원유 수급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약품, 조선 등 분야의 헬륨과 브롬화수소, 황산, 에틸렌 등 상반기 수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자동차 부품, 가전 내외장재 등은 전쟁 장기화시 수급 불확실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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