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80으로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2.4%, 12월에는 2.3%였는데 지난 1월 2.0%로 내려온 뒤 다시 지난달 0.2%p 높아졌습니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석유류가 9.9% 뛰며 전체 물가를 0.39%p 끌어올렸는데,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난 2022년의 10월의 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경유가 17.0%, 휘발유가 8.0% 상승했는데,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반영됐지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충격이 일부 상쇄됐습니다.
한편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억제했는데, 농산물이 5.6% 하락하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0.25%p 낮췄고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6.2%, 4.4% 올랐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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