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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대왕고래' 후폭풍에 고강도 조직 쇄신 추진

석유공사, '대왕고래' 후폭풍에 고강도 조직 쇄신 추진
입력 2026-04-02 18:22 | 수정 2026-04-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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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공사, '대왕고래' 후폭풍에 고강도 조직 쇄신 추진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사옥 모습 [연합뉴스/한국석유공사 제공]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들이 승진과 성과급 혜택을 받아 논란이 됐던 한국석유공사가 조직과 인사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조직과 인사전반에 걸친 혁신방안을 담은 조직개편을 올 2분기 안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일 손주석 사장 부임 후 전면적 내부 변화를 추진해 온 석유공사는 사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던 최문규 기획재무본부장의 사임을 시작으로 현재 경영진을 재구성하고 고위직에 대해서는 명예퇴직 및 인력 재배치를 추진 중입니다.

    이번 인적 쇄신에는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둘러싼 정부의 비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왕고래 시추 결과가 좋지 않았던 걸 문제 삼는 게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에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승진까지 단행했다"며 강하게 질책한 바 있습니다.

    손주석 사장은 "공사가 업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개편 쇄신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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