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남효정

4월 소비심리 1년 만에 '비관' 전환‥계엄 이후 최대 하락폭

4월 소비심리 1년 만에 '비관' 전환‥계엄 이후 최대 하락폭
입력 2026-04-23 10:12 | 수정 2026-04-23 10:13
재생목록
    4월 소비심리 1년 만에 '비관' 전환‥계엄 이후 최대 하락폭
    중동 전쟁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1년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9.2로, 지난달보다 7.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는데, 100 아래로 떨어진 건 작년 4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번 달 하락 폭은 비상계엄 사태가 있던 2024년 12월 이후로 가장 컸습니다.

    한은은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국내외 경기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 심리지수가 비관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생활 형편과 가계수입·소비지출 전망·현재 경기판단 같은 6개 지수를 종합한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더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지수 구성요소 중 현재 경기판단이 68로 지난달보다 18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향후경기전망과 생활형편전망도 떨어져 각각 79포인트, 92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은 104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은 지난달까지 연속 두 달간 하락해 13개월 만에 1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번 달 다시 반등했습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원유 공급 차질에 따라 물가 상승 우려가 생기면서 한 달 만에 0.2%포인트가 올랐습니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예상한 금리수준 전망지수도 115로, 시장금리와 대출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