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2년간 수도권에 매입임대주택 9만 호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6만 6천 호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규제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신축은 5만 4천 호, 기존 건축물은 1만 2천 호로, 2024년부터 2년 간 공급된 물량 3만 6천 호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이 기존 주택이나 신축 주택을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 방식입니다.
정부는 전월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아파트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목표 물량을 초과하더라도 매입을 확대해 시장 안정과 공급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 동 단위가 아닌, 부분 매입도 허용하고, 최소 매입 기준을 서울 19호·경기 50호에서 10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주거 사다리의 중요한 한 축인 민간 비아파트 시장의 공급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이 적극 매입·공급에 나서 시장 정상화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월세 시장 안정 등을 위해 비아파트 등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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