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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민형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중동전쟁 여파 본격화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중동전쟁 여파 본격화
입력 2026-05-29 08:08 | 수정 2026-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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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중동전쟁 여파 본격화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7.8로, 3월보다 0.6% 줄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광공업은 반도체 생산이 늘었지만,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석유정제와 자동차 생산이 큰 폭으로 줄면서 총 0.7% 줄었습니다.

    특히 석유정제 생산은 19.4% 감소해 지난 1988년 5월 이후 37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자동차 생산도 10% 줄어 작년 9월 이후 일곱 달 만에 가장 감소폭이 컸습니다.

    서비스업생산도 금융 보험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1% 줄었습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와 차량연료 판매가 줄어들면서 3월보다 3.6% 감소해, 2024년 2월 -3.7%를 기록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3.6% 감소했고, 건설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모두 공사실적이 줄어 1.4% 감소했습니다.

    다만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2로 3월보다 0.2포인트 올라,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래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4.1로 0.6포인트 오르며, 코스피 상승 등 영향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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