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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남효정

코스피 2% 하락‥외국인 6.9조 원 순매도‥환율 1,529원 마감

코스피 2% 하락‥외국인 6.9조 원 순매도‥환율 1,529원 마감
입력 2026-06-04 16:29 | 수정 2026-06-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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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 하락‥외국인 6.9조 원 순매도‥환율 1,529원 마감
    코스피가 2% 가까이 떨어지며 8,6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02% 하락한 8,623으로 시작했다가 장중 등락을 거듭했고, 낙폭을 다소 줄여 162포인트, 1.84%가량 떨어진 8,639.41로 마감했습니다.

    지방선거로 하루 휴장하기 전날인 지난 화요일 종가는 8,801.4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3.3% 올라 역대 최고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5%, 2.63% 떨어지며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이란 분쟁이 계속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미국 브로드컴이 시간 외 거래에서 13%대 급락한 게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브로드컴은 간밤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3분기 AI 반도체 매출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 본부장은 "반도체 가격 등이 상승한 건 데이터 센터의 확장세가 지속될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는데, 이 지출이 둔화될 경우 반도체가 더 성장하기 어려울 거라는 시장의 두려움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조 원, 1조 8천억 원씩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19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6조 9천억 원가량 팔았습니다.

    지난달 7일 이후 외국인이 팔아치운 물량은 66조 원에 달합니다.

    코스닥은 오늘 1,032로 시작해 2.31% 오른 1,049.73으로 끝났습니다.

    WTI가 다시 95달러 선으로 오르는 등의 영향으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29.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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